질병별 증상과 개요
알러지성 비염 (Allergic Rhinitis)

 

 

개요
유전적(체질적) 또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혈액 속의 IgE양이 과도하게(400mg/ml) 존재하는 사람에게 먼지나 진드기, 꽃가루, 곤충알, 곰팡이 등과 같은 작은 입자(항원)들이나 찬 공기 등이 호흡을 통해 코점막을 자극하면 코점막의 비만세포(Mast Cell)가 터지게 된다.
이 비만세포가 터지면서 그 내용물인 히스타민 물질이 코점막을 자극하여 콧물, 재채기가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 증상을 알러지 비염이라 하며 오래되면 비후성 비염을 동반하게 된다.
 
증상
콧물과 재채기가 발작적으로 나오며 코가 막히기도 한다.
하루 중에 기온이 가장 낮은 새벽에 증상이 제일 심하게 나타나며, 환절기마다 심한 경우도 있고 어느 한 계절에만 나타날 때도 있다.
코 안이 가렵기도 하고 눈 주위가 가렵기도 하다.
알러지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을 동반할 때가 많다.
 
 
식이요법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고추, 겨자, 카레 등 자극성이 심한 것은 피한다.
 
생활요법
집안의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한다.
살균, 표백제를 사용하여 곰팡이 성장을 최소화한다.
집안에 애완동물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침실 등 집안에 있는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도록 한다.
계절성 알레르기를 가진 환자들은 화분이 있는 계절에는 외부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아 둔다.

코를 풀 때에는 코가 허는 것을 치료하기 위해서 피부연고를 사용하도록 한다.
알레르기성 항원에의 노출을 피한다.
공기중의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과 비듬, 집안 먼지
심리적 및 정서적 안정을 취한다.
담배연기는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의 이환율을 증가시키므로 끊도록 한다.

음주 : 항히스타민제와 알코올을 병용했을 때 상가적인 중추억제 효과(진정)가 나타나므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동안 술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를 주어야 한다.

 

Q&A
1.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으로 특정한 면역 반응이 유발되는 흡인성 항원(allergen)이 코 점막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크게 통년성 또는 지속성 알레르기염(perennial allergic rhinitis)과 계절성 알레르기염(seasonal allergic rhinitis)으로 나타나는데, 지역, 계절, 및 인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2. 통년성 알레르기염과 계절성 알레르기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에서 가장 대표적인 알레르겐(allergen)으로 화분류를 들 수 있는데 나무에 의한 것(tree pollen)은 봄(2-4월에), 풀 종류에 의한 것(grass pollen)은 늦은 봄부터 여름 사이(6-8월에) 그리고 잡초류에 의한 것(weed pollen)은 여럼 하순부터 초가을 사이(8-10월)에 가장 많이 생기는데, 이중 쑥(ragweed)이 가장 흔한 알레르겐으로 알려져 있다.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house dust mite)에 의해 가장 많이 생기며, 애완동물 즉 고양이 혹은 개의 상피세포, 그리고 면사류, 곡식류, 곰팡이류 등도 주요 알레르겐으로 작용한다.
국내에서는 전체적인 통계가 잘 나타나 있지 않지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알레르겐은 집먼지와 집먼지 진드기로서 집먼지가 49.6%, 화분류 중에서는 국화 화분이 10.9%, 쑥 화분이 9.5%, 미역취 화분이 8.7%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동물 표피류에서는 고양이 털이 18.4%, 개털이 18.1%, 그 외 집파리가 1 5.5%, 모기가 13%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3. 비염치료의 비약물요법으로는 어떤 방법이 있나?
비염의 치료법으로는 회피요법, 대증요법과 면역요법이 있다.

 

1. 회피요법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밝혀지면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에서 회피요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진단이 필요하다.
원인으로는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흔한데 집먼지 진드기는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서식하며, 고지대나 건조한 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집먼지 진드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집먼지 진드기가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한다. 침대 매트리스나 베게는 먼지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 커버로 싼 후에 천을 덮어서 사용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집안의 먼지 속에서 서식하므로 집안의 먼지를 제거하면 집먼지 진드기도 제거되는 셈이다.
실내는 단조롭게 하며 청소할 때 구석구석의 먼지까지 깨끗이 청소한다. 청소는 환자가 방안에 없을 때 하며 빗자루로 쓰는 경우에는 항원이 되는 성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 오르므로 대신에 성능이 좋은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걸레로 닦아내고 남은 분진은 공기 청정기로 깨끗이 청소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화분은 멀리까지 잘 날리므로 식물을 제서한다거나 이사를 가는 것은 효과가 별로 없다. 화분이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잘 닫아서 실내로 화분이 날아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화분을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범이다.
애완용 동물로 개, 고양이, 새 생쥐 등은 비듬과 털, 소변, 대변, 타액을 분비하며 이들은 모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고양이가 가장 항원성이 강하여 집안에서 고양이를 제거한 뒤에도 항원이 오래동안 남아있을 수 있다. 개도 강한 항원성을 가지도 있으나 고양이의 항원성 보다는 10배정도 약하다. 따라서 원인이 되는 애완용 동물을 환자의 주위에서 완전히 제거하도록 한다.

2. 환경요법

알레르기성 비염은 자극에 의해서 코가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모든 자극으로부터 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찬 공기 도는 급격한 온도변화, 담배연기 등은 피한다.

3. 면역요법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에 대해서 저항력을 키워주는 치료법으로 면역요법이 있다. 이 치료법은 원인 항원을 극히 소량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점치 증량하면서 투여하며 그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을 감소시키고 저항력을 키워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원인항원이 밝혀져 있어야 하며 회피요법과 약물요법으로도 증상의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 실시한다. 면역 요법은 반드시 전문가의 감독하에 시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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