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에 따라 달라지는 식이요법

질병에 따라 달라지는 식이요법

건선 / 유건선 / 장미색 비강진 / 편평태선 / 모공성 홍색 비강진 / 광택태선 / 선상 태선

▣ 식이요법
1.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야 하므로 알코올성 음료와 지방식을 금해야 한다.
2. 돼지고기, 우유, 버터, 달걀, 정제가공식품, 마가린, 백설탕, 밀감류는 피한다.
3. 씨앗종류(참깨, 들깨, 호박씨, 땅콩, 해바라기씨, 잣 등)를 상복한다.
4. 사과의 생즙이 도움이 된다.
5. 증세가 호전되면 요구르트를 먹는다.
6. 당근, 오이, 포도 생즙이 도움이 된다.
7. 섬유질과 연어, 고등어, 청어, 넙치 등의 섭취를 늘린다.
8. 라면, 치킨, 스넥등의 튀김음식은 유리기 발생을 촉진하므로 무조건 금한다.
9. 파인애플과 파파야에는 소염제가 함유되어 있어서 신선한 것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생활요법
1. 목욕을 자주하지 말고, 비누도 되도록 사용치 않는다.
2. 해수욕이 도움이 되며, 바닷물에 적신 솜을 하루 한번씩 환부에 바른다.
3. 일광욕도 도움이 된다.
4. 규칙적인 운동을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한다.
5. 일주일에 한번 사과식초 반 컵을 목욕물에 넣어 목욕한다.
6. 냉온욕을 자주하여 피부세포를 강화하고 부드러운 솔로 피부를 문질러 주는 것을 매일 한 번씩 하면 좋다.
8.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한다.
9. 초음파나 자외선 요법을 사용한다.
10. 피부가 건조해지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부 습윤제를 사용하거나 심한 경우 피부 연화제나 각질 용해제를 병용하면 약물의 흡수를 도움으로써 증상을 개선 시킨다.

▣ 한방요법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한방약을 병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 온청음 (혈액의 점도를 저하)
   . 소시호탕 (면역기능을 조절)
   . 온경탕 (피부가 건조하고 손발, 아랫배가 찰 때, 혈액순환촉진)
   . 반하사심탕 (위장운동기능 강화)
   . 자감초탕 (심장기능 강화)

▣ 영양보조요법
항염증작용을 하는 홍합유(ETA)와 혈액을 정화하는 레시틴제제와 천연항산화제를 병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외 다음과 같은 영양소가 좋다.
   ·비타민A : 1개월간 100,000 IU, 이후 3개월간 25,000 IU를 반복
     비타민B complex
     비타민C : 3,000mg까지
     비타민E : 1,600 IU
     영양효모 : 15g
     해조제제 : 15g
     비타민E : 400 IU
     크롬 : 400 ug
     셀레늄 : 200ug
     아연 : 30mg

▣ 참고
● 장미색비강진
급성 또는 아급성의 염증성 질환으로 다양한 크기의 미세한 인설을 보이며, 선홍색 타원형 반점이 나타난다. 청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봄과 가을에 호발한다. 6-8주 이내에 대개 없어지며 재발은 않는다.
  [증 상]
   1. 무증상이거나 드물게 소양증이 있을 수 잇다.
   2. 경미한 권태와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의 증상과 유사한 전신증상이 있다.
   3. 2-6cm 크기의 원형 홍반성 및 인설이 있는 피부반이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견된다.
   4. 소아를 제외하고는 얼굴, 손 및 발에는 대개 생기지 않는다.

● 건 선
확실하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질환이라고 생각되는 피부질환으로 부모중의 한 사람 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자식에게 유전될 가능성은 30%이다. 오염된 환경, 스트레스, 혈액의 고점도 등이 발병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므로 최근들어 점점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다. 한 번 발생하여 저절로 낫기도 하고 평생 낫지 않기도 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혈액 속의 IgM 이나 IgG가 항원으로 작용하여 항원항체 복합체가 피부국소의 유전자를 변형 시켜서 발병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도 한다. 그 국소 피부의 수명이 약 8일 이라고 한다.

  [증 상]
   1. 피부 군데군데에 산발적으로 원형의 홍색구진을 형성하고 그 위에 두꺼운 은백색의 인설이 생겨서 정상 피부면보다 약간 돌출되어 있다.
   2. 목욕하여 문지르면 인설은 없어졌다가 하루 이틀 지나면 다시 생긴다.
   3. 머리와 무릎, 팔꿈치 쪽에 가장 먼저 생기는 경우가 많고 얼굴이나 배, 엉덩이 등에 나타난다.
   4. 가려운 경우도 있으나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건선의 주된 발병부위]
  ·팔꿈치, 무릎, 성기 부위, 팔, 다리, 두피 그리고 손, 발톱 등에 흔히 생기고 대개 몸의 양측에 함께 나타난다. 몸의 접히는 부위에만 주로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건선이 있는 손톱은 작은 함몰이 나타나고 느슨해지거나 두꺼워지는 등의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나 치료가 어렵다.
  ·물방울 모양의 점상 건선은 대개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서 나타나며 흔히 감기 후에 작은 반점들이 많이 나타나며 수주, 혹은 수개월에 후에 저절로 소실된다.
  ·대략 7%의 환자에서 관절염이 나타나는데 주로 말단 손가락관절에 발생하며 쏘세지 모양으로 붓고 아프기도 한다.

  [건선의 치료방법]
  ·저절로 소실될 수도 있으며 치료의 결과로도 소실될 수 있으나 재발이 흔하며 또한 치료시마다 약제의 효과가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치료목표는 염증을 줄이고 급속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주로 경증인 경우에는 국소치료를 시행하며 심한 경우에는 자외선 요법을 병행하거나 혹은 전신투여를 시행한다. 보습제 연고와 로션이 각질을 부드럽게 하고 소양증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국소 부신피질 호르몬 제제, 합성 비타민 D, 타르, 안스랄린 등을 피부에 도포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제들은 자연광이나 자외선 등과 병합하여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심한 형태의 경우 합성 비타민 A, methotrexate의 복용을 단독 또는 광선치료와 병합하여 시행할 수 있다.
  ·일광 노출이 대개의 경우 효과적일 수 있으나 과도한 노출은 오히려 병변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의사와의 상담하에 시행하여야 한다.
  ·PUVA 요법 : 광가민성 약물인 소랄렌을 복용한 다음 자외선 A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작용 기전은 자외선 조사로 소랄렌이 활성화형태가 된 후 DNA와 결합하는 등의 일련의 반응으로 세포분화를 억제하는 것이다. 주당 2-3회 시행하며 대개 20-25회 치료로 호전된다. 부작용으로 오심, 두통, 현기증 등이 있으며 장기 치료시 자외선 조사 총량에 관계된 피부암 발생의 위험성이 있다.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체표면적의 30%이상 침범된 경우나 UVB를 비롯한 다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은 경우에 선택한다.
  ·환자나 질병의 상태에 따라 선별적으로 신중히 시행된다.

  [건선의 예후]
  ·대부분의 예에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지만 때로는 발병 후 수년간 변화 없이 지속되는 수가 있다.
  ·환자 자신이 너무 조급하게 병을 치료하려고 자가치료를 받는다던가, 여러 민간 요법을 시행하다가 발생하는 부작용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때문에 이 질환은 근치를 시키는 병이 아니고, 악화될 때 조절하는 질환이란 인식하에 끈기를 갖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 편평태선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각종 약물의 부작용, 바이러스 혹은 면역계질환으로 간주된다.
좁쌀알크기의 약간 편평하게 생긴 홍색 구진이 여러 군데 생긴다.
여러 개가 융합하여 광택을 발하기도 하는데, 중심이 움푹파인다. 완두콩크기도 있으며 하지, 구강점막, 팔안쪽 , 귀두등에 나타난다.

  [증 상]
   소양감이 있으며 인설도 있다.
   만성으로 경과하며 사마귀처럼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