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에 따라 달라지는 식이요법

질병에 따라 달라지는 식이요법

두드러기 / 다형홍반 / 결절홍반 / 중독성 홍반 / 홍피증 / 급성 류마티성열에서의 홍반

▣ 식이요법
1.두드러기의 원인은 될 수 있는 음식물의 섭취에 주의한다.
2.평소에 초코렛, 계란, 밤, 조개, 돼지고기, 채소, 커피, 포도, 바나나, 딸기, 토마토, 우유등을 금한다
3.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은 선별적으로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4.. 맵고 시거나 짠 음식물, 술과 같은 자극성 있는 음식물은 피해야 한다.
5.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달걀, 우유 등의 단백질류가 해로운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야 하고, 비타민B가 풍부한 현미밥에 해조류, 채식을 주로 한다.
6. 당근쥬스와 각종 야채쥬스를 자주 마신다.
7. 도정하지 않은 완전곡류, 비가공식품, 자연식품, 요구르트가 좋다.
8. 가공식품은 무조건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치이즈, 밀, 버섯, 발효된 음식, 생선, 식품 첨가제 등의 섭취도 금한다.
9. 특히 튀김음식은 유리기 생성을 많이하여 두드러기를 유발하므로 튀김음식의 섭취를 금해야 하고, 항산화제를 상복하는 것이 좋다.

▣ 생활요법
1.매일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2.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음악이나 소리를 듣는 것이 좋다.
3.가공음식과 아스피린계열 약품을 피하면 두드러기 환자의 50%에서 개선된다.
4.냉수나 얼음물을 이용하여 습포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면 가려움증을 없앨 수 있다.
5.만성인 경우 원적외선 일광욕실이나 야외에서 일광욕 15-20분간 한다. (원인이 햇빛인 경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6.두드러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한방요법
담마진이나 홍반에 양약으로는 일시적인 작용을 하는 약물을 주로 처방하므로 체질을 개선하는 한방약을 병용하면 도움이 된다.
   인진호탕(간해독을 촉진하여 두드러기를 발생하는 독소를 해독)
   소시호탕(간기능 강화와 간해독 촉진)
   반하사심탕(소화성 노폐물이 독소가 되는 것을 억제)

▣ 영양보조요법
간을 해독하는 간영양제와 유산균제제, 소화성노폐물발생을 억제하는 매실제제를 병용하면 체질개선이 빨리 될 수 있다.

▣참고
담마진 (두드러기, Urticaria)
담마진은 병명이 아니고 증상명이며, 병인은 대부분 식이성이고 일과성으로 예후도 양호한 편이다. 만성형은 식이성 항원 외에도 집먼지, 동물의 털, 각종 약제와 기계적 자극, 일광, 한냉, 온열에 의해 발진하게 된다.
알러지성 질환으로서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는 장소가 진피라는 점에서 진피성/알러지성 질환이라고도 한다.

증상으로는
1. 심한 가려움증을 수반하는 피부의 부분적 부종을 담마진이라 하며 두드러기라고도 한다.
2.건강한 피부에 갑자기 붉은 팽진이 나타나며 가려움이 수반하는데, 때에 따라 모양이 변하며 긁으면 점점 퍼졌다가 그 부분은 몇 시간이 지나면 흔적 없이 사라진다.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수 있는 것이지만 눈꺼풀이나 입술 등 특히 부드러운 부위가 몹시 부어오르는 일이 많다.
3.특히 입안이나 인두에 생기면 호흡곤란이 오고 심하면 질식할 위험도 있다. 때로는 발 열, 권태감, 위장증세가 따르기도 한다.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지는데, 수 일 내지 수주일 안에 호전되는 것이 급성이고,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을 만성이라 한다.
4. 팽진은 모양이 다양하고 여러 곳에 나타난다.
5. 종창이 희고 주위에 홍훈(紅暈)이 있는 경우와 팽진이 붉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6. 전신성으로 구강, 인후에도 생긴다.
7. 때로는 구갈, 호흡곤란, 천식발작이 일어난다.

다형홍반 (Erythema multi-form)
홍반성 반점, 수포, 팽진 등을 지닌 질환으로 주로 젊은이와 소아에서 호발한다.
병인은 확실치 않으나 혈관벽에 면역 복합체가 관여한다고 본다.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

증상으로는
1. 전조증상으로 경미한 권태 및 인후통이 발진에 앞서 나타난다.
2. 병변은 바늘로 찌르는 듯하거나 화끈거리고, 수포가 클 경우 통증이 따른다.
3. 밝은 적자색의 윤산형(輪狀形)으로 손바닥, 발바닥 및 얼굴 등에 나타난다.

결절성 홍반 (Erythema Nodosum)
다리의 무릎 아랫부분에 갑자기 홍반성 결절이 나타나면서 통증이 단기간 지속된다. 이 홍반은 비교적 뚜렷한 적색의 1∼5cm정도의 크기를 가진 결절이다. 주로 용혈성 연쇄상구균의 감염으로 나타나며 설파제, 피임약 같은 약제들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핵균이 감염되어 나타날 때는 홍반이 딱딱했다가 나중에는 궤양이 된다.

증상으로는
1. 적색 또는 적갈색의 홍반이 무릎아래 앞쪽에 발생하여 누르면 아프고 통증이 있다.
2. 초기에는 가볍게 열이 나면서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힘이 없고 근육에 통증이 있으며 관절이 아프다.
3. 가볍게 발병할 때는 며칠에서 3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기도 하며 때로는 몇 개월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4. 홍반이 나타나는 부위에 약간의 부종이 생기며 발이나 발목관절에 상당한 부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