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에 따라 달라지는 식이요법

질병에 따라 달라지는 식이요법

허혈성 심질환 / 협심증 / 심근경색증 / 속발성 심근경색증 / 만성 허혈성 심장질환 /
심장의 동맥류 /관상동맥동맥류.

▣ 식이요법
  식이요법의 목적은 심장의 휴식이다. 손상된 심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식사를 조절하고 동맥경화의 식이요법에 준한다.

1. 다량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심장박동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카페인을 제거하고 커피 섭취를 하루 2잔 정도로 제한한다.
2. 알코올 섭취도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제한한다.
3. 지방식을 금하고 커피, 자극성 음식을 금한다.
4. 현미밥, 채식, 미역, 멸치 콩을 주식으로 한다.
5. 마늘을 익혀서 하루 1통씩 복용한다.
6. 과일, 야채쥬스를 상복한다.
7. 포도씨, 밀기울, 펙틴 등의 겔이나 점액성의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8.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설탕, 동물성 단백질은 줄인다.
9. 튀긴 음식과 알러지원이 되는 식품은 피한다.
10. 특히 저혈당 환자의 경우는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단당류인 설탕, 꿀, 말린 과일, 과일주스 등은 피한다.
11. 좁쌀, 메밀, 보리, 깨, 호박씨, 들깨 등이 도움이 된다.
12. 마늘, 레몬, 오렌지, 포도 생즙이 도움이 된다.

▣ 식이요법
1. 지속적인 운동과 목욕요법이 필요하다.
2. 담배, 술, 커피는 끊는다.
3. 에어로빅 운동을 점차 강도를 높여서 행한다. (한 주에 30분씩 세 번)
4. 걷는 것도 좋은 운동이다.
5. 오래 걷기 최소 1-2시간 동안 한다.
6. 스트레스나 불안을 줄이는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

▣ 한방요법
관상동맥 혈액의 점도를 저하하고 심근에 영양공급을 증진하며 자율신경계를 조절 하는 한방약 투여로 증상을 개선한다.
    자감초탕(심근에 영양공급)
    시호가용골모려탕 (잠이 잘 오지 않고 잘 놀랄 때, 항스트레스작용)
    황련해독탕 (얼굴이 자주 붉게 달아오를 때, 항고지혈작용)
    괄루해백백주탕 (앞가슴에서 등뒤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때, 심근염에 항염      작용)

▣ 영양보조요법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인한 협심증일 때는 천연물제제인 로스테롤을 복용하여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고지혈증일 때는 콩에서 추출한 인지질인 레시틴을 복용하    여 지질을 제거하며, 천연항산화제를 복용하여 관상동맥의 손상을 예방한다.
  그 외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Coenzyme Q₁₀ : 150-300mg
     L-carnitine : 500mg tid
     마그네슘 : 200-400mg tid
     비타민A : 25,000 IU
     비타민B₁₂ : 25ug까지
     비타민B₁₅ : 50mg씩 조석으로 두 번 복용
     비타민B complex
     비타민C : 1,500-3,000mg
     비타민E : 1,600 IU 까지
     해조제제 : 15g
     영양효모 : 15g

▣ 협심증의 주요 원인과 발병률
  협심증(angina pectoris)은 허혈성 심질환(ischemic heart disease)으로서 , 심장 근육의 혈액 순환장애로 산소공급이 부족한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이 주요 원인이다. 경중도 및 병태생리에 따라서 진단, 치료의 지침으로 안정형,
  불안정형, 변이형으로 분류한다.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은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증, 심인성 사망 등 다양한 심질환의 원인이 되며, 협심증도 그 중 하나이다. 관상동맥경화증은 종종 혈전을 동반하며 허혈성 심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관상동맥의 혈관근육 비대와 지질의 죽상 침착으로 혈관내경이 좁아져 혈류량이 감소되는 것을 협심증이라 하고, 관상동맥의 일부가 막히는 것을 심근경색증이라 한다.
  관상동맥의 큰 혈관 부위에 주로 혈전이 형성되며 콜레스테롤, 지질, 칼슘, 증식된 근육세포들이 어울려서 관상동맥내피세포를 손상시켜서 발병한다.
  혈관 내피의 손상에 의한 혈전의 형성은 혈류를 차단하여 허혈성 흉통을 유발하게 된다. 관상동맥 경화증의 위험요인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흡연, 가족력, 비만, 과도한 음주등을 들 수 있다. 허혈성 심질환의 발병률은 산업화 사회에서 식습관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하여 서양의 심장질환 발병양상과 같이 우리 나라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발병률은 약 1.5%로 나타난다.

▣ 심근경색의 주요증상
  환자마다 괴사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흉통이 협심증보다 심하고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으로 쉽게 진정되지 않으며 20-30분 동안 지속되며 무겁고 짓누르는 듯 하다. 통증이 주변 신체부위인 팔, 턱, 목, 구강 등으로 퍼지게 된다. 흉통이 없이 진행되는 심근경색(silent myocardial infarction)도 있어서 당뇨환자, 여성, 노인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모든 증상이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지는 않으며 이른 아침 및 오전(아침 6-11시)에 가장 빈도가 높다.
  오심(50%), 구토, 발한, 미열, 숨가쁨, 불안과 함께 어지러운 증상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