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에 따라 달라지는 식이요법

질병별 증상과 개요

탈모증 (Alopecia)

개요

탈모증은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화상이나 세균에 감염되어 그 상처부위에 털이 빠지는 반흔성 탈모증과 아무 흉터가 없는데도 머리카락이 빠져버리는 원형탈모증이 있다.
영양장애나 알레르기를 원인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대사이상, 갑상선의 기능저하, 또는 부신의 기능이 쇠약해져서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심인성인 요소가 가장 강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심리적으로 걱정거리나 초조감이 동반될 때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머리카락의 성장도 좋아져서 빠지는 예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증상

1. 원형탈모증은 문자 그대로 둥글게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세인데 악성일 경우, 머리 전체에서 몸에 이르기까지 털이 빠진다.
2. 남성형 탈모 : 없고 비듬이 약간 있는 정도이며, 초기에 M자 형으로 시작하여 두정부까지 빠지기 시작한다.
3. 여성형 탈모 : 달리 측두부위가 덜 빠지고, 주로 두정부위에서 균등하게 탈모된다. 탈모부위의 피부가 얇아지며 자각적으로 작열감, 가려움증, 압통 등을 느낀다.

식이요법(남성형, 영양결핍에 의한 대머리증에)

규소가 많은 완전곡류, 씨앗류, 과일, 보리, 쐐기풀, 양파, 해조, 메밀, 께, 좁쌀, 현미, 요구르트, 깨, 해바라기씨, 호박씨, 아몬드, 영양효모 등이 좋다.
소금, 설탕, 담배, 알콜은 피한다.
과일, 야채, 곡류를 많이 섭취하고, 육류, 지방분 버터나 계란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당분, 염분의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생활요법

1. 빗질을 너무 자주하지 않도록 한다. 머리털이 거칠어진다.
2. 수영장 물 속의 염소 성분이 머리털에 손상을 주니 방수모자를 쓰도록 한다.
3. 1일 2-3회 물구나무서기를 한다.
4. 1일 2회 경사판에서 머리를 밑으로 하고 다리를 위로 올리는 운동을 한다.
5. 두피 마사지를 한다.
6. 머리를 지나치게 감지 않는다.
7. 긴장상태는 두피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긴장상태를 갖지 않도록 한다.
8. 하루 1회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더운물로 머리를 감은 후 쐐기풀, 우엉, 인도마 등을 삶은 물로 두피를 마찰시킨다.
9. 빨간 고춧가루와 알콜 섞은 것으로 하루 2회 두피를 자극한다.
10. 피마자유 및 흰 요오드를 1:1로 섞어 1일 1회 두피에 바르고 햇볕을 15분간 쬔다.
11. 세발을 자주하여 과다한 지루나 비듬을 제거한다.
12. 브러쉬 빗보다 솔의 간격이 넓은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13. 전기고데기나 드라이로 머리를 지나치게 당기지 말고 가급적이면 파마를 하지 않는게 좋으며 머리를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직후 드라이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14. 임의로 시중의 발모제나 발모 연고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